상명 인터뷰

어린이들의 지성이 날개를 폅니다.

김성진(컬럼비아 대학)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상명초 47회 졸업생 김성진입니다. 현재 컬럼비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Q. 지금 돌이켜보면 상명초등학교는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그 시절을 회상해보면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 나가서 친구들과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아이였습니다. 특히 영어토론대회에 많이 참가해 우승까지 했던 기억도 나고, 아마 그 시절 그렇게 대회 참가하고 수상하면서 자신감도 붙고 영어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던 것 같습니다.

Q. 영어 토론대회 등 상명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관련 행사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영어대회를 많이 참가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상명초등학교 재학시절 Spelling Bee 대회가 신설되었고, 제가 5 학년 때 첫 해 우승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중학생 때는 주로 MUN (모의유엔)활동을 했고,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재학할 땐 Mock Trial (모의법정) 대회에 주로 참가했습니다.

Q. 언제부터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나요?

영어를 가르치시는 이모 덕분에 3 살때부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어를 통해 문화를 배우고, 게임을 하고, 대화를 하며 즐기는 활동들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학교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고 좋은 성적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상명초등학교의 특화된 영어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다양한 교과 과목을 영어로 배울 수 있었던 점입니다. 단순히 영어로 단어, 문법, 회화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과학, 문학 등을 공부하면서 영어가 학문의 도구로 쓰이는 과정을 어렸을 때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지금까지 영어로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어로 어려운 과학 단어들을 공부하고 개념을 이해하려고 했던 과정들이 지금까지도 어려운 고전이나 논문을 분석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공부로 영어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조별 과제, 발표까지 영어로 하다보니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Q. 상명초등학교 재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학업적인 부분 이외에도 상명초등학교라는 공간은 수많은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열심히 준비한 드라마 페스티벌(영어 뮤지컬), 리더의 자리의 무게를 처음 느껴본 전교회장 활동, 하이원 리조트에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며 추억을 쌓았던 스키캠프, 항상 설렜던 수학여행 등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상명초등학교에 있었기 때문에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컬럼비아 대학교를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상명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로 다양한 과목을 공부해보고, 상명초등학교 내 스카우트, 회장단 등 리더십을 배우며 많은 활동들을 하면서 더 넓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눈과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 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잘 알지 못했던 해외 유학의 길에 도전하며 컬럼비아 대학을 구체적으로 꿈꿨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을 진학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제가 현재 속해 있는 DUAL BA Program을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첫 2년을 프랑스 파리 정치 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 4학년 전공 과정을 컬럼비아에서 수료하여 대학 2 곳의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의 과정에 따라 현재 저는 프랑스에서 정치학 공부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견문을 넓히고 인격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그동안의 과정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컬럼비아 대학교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국제 관계 및 갈등 분쟁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인턴 실무 경험 때 국제 분쟁 중에서도 이주민/난민 이슈의 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 국제 관계학을 전공하는 학생의 경우 뉴욕에 위치한 국제 연합 본부를 비롯하여 각 나라 대표부, 유니세프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한 뒤 국제 단체에서 실무와 현장 경험을 모두 쌓은 뒤 이상과 현실을 적합하게 반영하는 국제 갈등 조정 정책을 연구, 실현하는 것이 제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국제 갈등 조정 전문가로서 다양한 현장에서 난민, 빈곤, 질병 등의 문제에 대한 분석 및 해결에 기여하고 싶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대외 정책 연구원에서 국제 정세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아 대한민국 국제 정책 결정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Q. 상명초등학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지금 돌이켜보면 상명초등학교에서 쌓았던 모든 기억들이 추억이 되거나 지금 제 자신을 만들어준 자산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지금은 하루하루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행복하게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도 지금의 일상을 행복하게 여기며 즐겨야 하기에 여러분들은 상명초등학교에서의 남은 일상과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것이 상명인으로서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01758] 서울시 노원구 덕릉로 541(중계동 515-1) 상명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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